대한불교조계종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일 종책특보단장에 성화스님을, 종책특별보좌관에 가섭스님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중앙종무기관의 요직을 거치며 종단의 현안과 주요 난제들을 잘 풀어냈던 경험을 살려 종단과 종도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소임에 적극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에 종책특보단장에 임명된 성화스님은 정우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사미계 수지) 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기획실장을 지냈으며,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장안사 주지를 맡고 있다.
특별보좌관에 임명된 가섭스님은 태현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사미계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 포교원 포교부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안양암, 마하사 주지를 지냈다. 현재 금강정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제18대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