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치 수주 쌓여…차질없이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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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화오션은 노사가 함께 2025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상은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가 타결했다. 특히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회사 측은 최근 몇 년간 늘어난 수주 물량과 원활한 생산 체계를 위해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회사는 탄탄한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와 생산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철 대표는 "한화오션은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