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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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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03. 08:27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4만원
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기에 대해 견조한 데이터센터향 매출 확대로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기가 산업 및 전장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커지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구간이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AI의 발전으로 전력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MLCC 탑재가 요구되면서 동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컴포넌트 사업부 외에도 패키지 및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우상향 가시성이 확보됐다"며 "견조한 데이터센터향 매출 비중 확대로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IT용 MLCC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26년 증익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하반기 여타 IT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혜성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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