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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분배국민소득 분기 편제는 신속한 정책 대응 측면에서의 분기별 가계소득 및 저축 통계에 대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G20 DGI 회의 등 국제기구에서 분기별로 소득계정을 작성해 공표할 것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분배국민소득 통계는 한 나라의 경제활동을 통해 창출된 부가가치가 생산요소를 제공한 각 경제주체에게 어떻게 분배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010년 이후를 대상으로 분기 소득계정 및 분기 분배국민소득 통계를 신규 작성해 공표한다.
분기 소득계정은 연간 소득계정과 동일한 형식의 통계나 기초 자료 제약 등으로 공표 항목은 연간 소득계정에 비해 축소된다. 분기 분배국민소득 주요 지표는 피용자보수 등 부가가칭 항목 및 가계의 주요 지표인 가계총처분가능소득, 가계총저축, 가계순저축률을 공표한다.
한국은행은 분기 소득계정과 분기 분배국민소득 공표를 통해 속보성 있는 소비 동향 파악 제고와 경제주체별 소득 관련 연구 확대, 국민계정 통합간 통계간 정합성 및 국제비교 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 재원이 되는 가계의 소득과 저축 통계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속보성 있는 경제상황 판단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