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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BIFF ‘부산 어워즈’ 초대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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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9. 03. 10:29

양가휘·한효주 등 아시아 실력파 영화인 7명 심사 참여
나홍진 감독
나홍진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제공=쇼박스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으로 나선다.

3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나 감독을 비롯해 전 세계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 시대 최고의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 7명을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양가휘 한효주
홍콩의 연기파 배우 양가휘(왼쪽)와 한효주도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제공=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나 감독 외에도 홍콩의 연기파 배우 양가휘와 인도의 세계적인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의 선구적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영화 '콜럼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감독 코고나다와 동남아 영화 제작의 저변을 넓혀온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힌 배우 한효주도 심사를 맡는다.

이들은 경쟁 부문의 지향점인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주목하는 동시에 각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감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대상과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 '부산 어워드'의 시상은 오는 2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이뤄진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 막을 올린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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