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李 “한미 발전 위한 기업 활동 부당 침해 재발 않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9010004952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9. 09. 14:22

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우리 근로자들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으로 구금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해서 세심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며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