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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평화의숲과 ‘한샘숲 2호’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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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14. 06:00

경기 시흥 시화공업단지 인근 완충녹지 0.5헥타르 넓이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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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왼쪽부터)과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한샘숲 2호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샘은 평화의숲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샘 상암사옥에서 '한샘숲 2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해 4월 강원 삼척에 위치한 한샘숲 1호를 시작으로 숲 조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기도 시흥 2호 숲 조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동시에 모색한다. 한샘과 평화의숲은 향후 3년간 전문가 모니터링, 풀베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정기적인 생태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한샘숲 2호가 조성될 시흥 인근의 약 0.5헥타르(약 1500평) 넓이 부지는 현재 칡덩굴로 뒤덮여 주변 수목의 생육이 어려운 상태다. 한샘과 평화의숲은 칡덩굴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해송 500주, 모감주나무 50주, 해당화 500주 등 약 1050주의 자생종을 식재해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한다.

한샘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도 오는 11월 13일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일부 구간을 조성하고 남은 구간은 지역 영림단이 담당한다. 내년부터는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생태 모니터링과 숲 가꾸기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확장한다.

한샘 관계자는 "시흥 한샘숲 2호는 환경 보전을 넘어 사업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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