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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지는 끄네끼 머리끈을 생산해 OEM 방식으로 노르웨이 본뎁에 수출하고 있다. 끄네끼는 두지의 조현태 대표가 1987년 직접 개발한 브랜드로 경남 함양에서 시작됐다. 이후 노르웨이 가족기업인 본뎁이 브랜드를 인수해 현재 디자인과 글로벌 운영을 맡고 있다.
두지는 머리끈 생산과 관련 자체적인 실 제조 설비를 기반으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0개 이상의 제품군을 만들고 있다.
끄네끼는 뛰어난 내구성과 탄력성, 모발 손상을 줄이는 착용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프리미엄 머리끈 브랜드다. 700개 이상의 색상 조합과 시즌별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6000개의 프리미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명 '끄네끼'는 경상도 사투리로 '끈'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했다.
브랜드 측은 끄네끼가 1987년 한국의 독자적인 직조·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현재는 한국의 제조 기술과 북유럽 디자인을 결합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최근 본뎁은 홀란드를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투자자로 영입하며 협업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선보인 '홀란드 에디션' 머리끈 세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완판됐다. 이를 계기로 끄네끼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두지 측은 이에 따라 생산량도 이전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홀란드 에디션은 홀란드가 직접 색상 구성에 참여한 제품으로, 머리끈 8개로 구성됐다. 색상은 홀란드가 몸담았던 팀들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했다.
두지 관계자는 "월드컵 이후에는 끄네끼 머리끈 생산량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