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속 '세계 100대 로펌' 선정
핀테크·AI 서비스 향상도 주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상호 관세 도입 등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강화 정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김앤장은 이에 맞춰 '트럼프 2기 통상 규제대응 TF'를 구성했다.
김앤장 국제통상팀과 환경 에너지팀, Tax팀, 수출통제팀, 경제제재팀, 공급망팀, HR팀과 협동해 발족한 TF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당일부터 쏟아져 나오는 행정명령을 분석하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최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통상 환경이 악화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통상 이슈에 종합적인 컴플라이언스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김앤장의 설명이다.
김앤장은 올해 개별 전문가 영입과 더불어 조직 전체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대응 역량을 끌어올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앤장 인사노무그룹은 '노동정책 TF'를 구성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 등 이재명 정부 노동정책과 기업의 대응 방향에 대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 해당 TF에는 인사노무그룹의 송무·자문 변호사, 외국 변호사, 공인노무사, 전문위원 등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를 겸비한 이들이 포진돼 있다.
또한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권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회사법팀, M&A팀, 산업팀, 공정거래팀 등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상법 개정TF'를 가동 중이다.
김앤장은 올해 4월 기존 '가사상속·자산관리팀'을 확대 개편한 '가사상속·기업승계센터'를 발족했다. 센터는 가사상속 관련 송무와 자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국내 로펌 최대 규모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앤장은 단순 국내 1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로펌-김앤장' 구조를 완전히 굳힌 상태다. 한국 로펌 중 유일하게 세계 100대 로펌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The Asia 50'(아시아·태평양 지역 50대 로펌 랭킹)에서 올해 25위에 선정돼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 법률시장의 기본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다.
김앤장 관계자는 "올 한해도 우수한 인재 확보와 지속적인 전문화·대형화를 통해 인수·합병(M&A), 인사·노무, 금융, 조세, IP 등의 전통적인 영역을 비롯해 디지털자산, ESG, 핀테크, AI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법률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