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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추동천 0.63km 정비 착공...총 88억 투입 2027년 1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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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1. 24. 07:14

포천+추동천+위치도+사진(저용량)
포천시 추동천 정비사업 위치도./경기도
경기도가 포천시 추동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88억원 사업비를 투입, '포천 추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벌인다.

24일 도에 따르면 정비사업은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흐르는 추동천 일원 총 연장 0.6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1.0km △교량 1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88억 원으로 △공사비 52억원 △보상비 22억원 △감리비 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이다. 공사는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추동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 지난해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극한호우 발생시에도 추동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추동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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