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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재생에너지 논의 주도한다...국제기구 의장국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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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1. 13. 10:06

UAE서 열린 16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서 지명
2027년부터 1년 간 의장국 수임...에너지 대전환 국제공조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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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계획의 첫 단계인 확산단지./전북자치도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우리나라가 '제17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대전환과 관련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의 IRENA 차기 총회 의장국 지명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16차 IRENA 총회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7년 한 해동안 IRENA 의장국으로서 총회 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요 의제 설정, 국가 간 협력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핵심 정책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탈탄소 녹색 전환의 성공적인 이행 및 이를 위한 국제공조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회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의장국 지명은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1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차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청정에너지 거버넌스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계연 외교부 기후환경변화외교국 심의관은 "재생에너지 관련 유일한 국제기구인 IRENA 의장국 진출은 에너지전환 국제협력을 더욱 촉진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IRENA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제사회의 조속한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 기구에는 전세계 17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이사국으로 활동한 우리나라가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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