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챗봇 '클로드'를 만든) 엔트로픽이 25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023년 1억 달러를 투자한 SK텔레콤의 보유 지분가치도 재조명됐다"며 "엔트로픽의 기업가치 급등을 감안하면 보유 지분가치는 약 3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키워드가 통신사의 기업가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AI 투자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 외에도 향후에는 실적 개선 기여도 확대와 멀티플(PER·PBR) 재평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SK텔레콤의) AI 관련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740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3%에 불과하다"면서도 "올해는 2030년 AI 누적 투자 5조원 및 매출 목표 5조원에 대한 계획이 실행돼 가는 원년으로서 현재의 성장 궤적은 충분히 고무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