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겨울철 ‘욕실 가전’ 수요 늘어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7010012719

글자크기

닫기

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1. 28. 08:06

한파에 달라진 욕실 풍경
'환기·온풍·제습' 욕실환풍기 인기
힘펠 욕실 환풍기 ‘휴젠트3’
힘펠의 욕실 환풍기 '휴젠뜨3'의 '환기 2단'을 하고 있는 모습./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일주일 넘게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주거 공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욕실은 난방 사각지대로 꼽히는 공간인 만큼 추위와 습기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관련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양주·수원 등 경기 지역과 춘천·태백·영월 등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런 날씨가 지속되면서 샤워 전후 체온 유지와 욕실 내부 결로·곰팡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겨울철 욕실 관리의 핵심으로 '환기·온풍·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욕실 가전을 꼽는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더라도 욕실 전체 온도가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샤워 후에는 습기가 오래 남아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고령층이 함께 생활하는 경우 욕실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변화에 맞춰 욕실 환풍기 시장도 기능 고도화 경쟁에 들어갔다. 단순 환기에 머물던 기존 제품과 달리, 최근에는 온풍·제습·조명·건조 기능 등을 결합해 욕실 내 체감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욕실을 단순 위생 공간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욕실 가전 문의와 설치 수요가 평소 대비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습기로 인한 결로·냄새·곰팡이 발생을 줄이면서도 샤워 전후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힘펠 욕실 환풍기 '휴젠트3'
힘펠의 욕실 환풍기 '휴젠뜨3'의 '온풍 1단'을 하고 있는 모습./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힘펠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온풍과 제습 기능을 결합한 욕실 환풍기 제품을 선보이며 겨울철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환기 중심이던 욕실 가전에 온도·습도 관리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조명·건조 ·오디오 기능 등을 접목한 제품도 등장하면서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파가 잦아지면서 욕실 환경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히 물을 사용하는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욕실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힘펠 욕실 환풍기 ‘휴젠트3’
힘펠의 욕실 환풍기 '휴젠뜨3'의 '온풍 제습 모드'를 사용해 욕실의 습기가 제거되고 있는 모습./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박진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