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체 인구의 30%로 급증
관련 산업 폭발 가능성 농후
|
더구나 노령화와 비혼 문화가 뉴 노멀(새로운 일상)이 된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이 수는 2030년에는 3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억2000만여명이 홀로 살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말할 것도 없이 이들이 주도하는 이른바 고독경제가 확실한 뉴 노멀이 되는 것은 정말 부인하기 어렵다.
벌써부터 일부분에서는 현실이 되고 있기도 하다. 요즘 외식 경제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맥도날드와 같은 레스토랑 체인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1인용 좌석을 도입,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절대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음식 배달 시장의 폭발적 성장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해야 한다. 1인 가구가 가장 충성스러운 고객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2025년의 시장 규모가 역시 현실을 잘 말해준다. 1조5000억 위안(元·312조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 1년 예산의 거의 절반, 베트남의 GDP(국내총생산)보다 2000억 달러나 많은 규모에 해당한다. 엄청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의 30대 중반 독신남인 천루이(陳磊) 씨는 "홀로 살다 보니 거의 배달 음식으로 살고 있다. 내 주위의 비슷한 친구들은 거의 그렇다"면서 음식 배달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홀로 산다면 누구라도 직면해야 할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동물 시장 역시 간단치 않다. 2020년 이후부터 매년 20% 이상 성장한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제는 반려동물과 다를 바 없게 된 인공지능(AI)의 시장 역시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한다. 외로움에 지친 중년 독신 남녀들이 인간 대신 AI를 결혼 상대로 선택해 생활한다는 토픽들이 종종 화제가 되는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할 것도 없다고 해야 한다.
이외에 금융, 의료, 부동산 산업 등에서도 고독경제는 새로운 시장을 계속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해야 한다. 중국에 고독경제가 확실하게 활짝 꽃을 피울 날이 도래하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