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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美에 관세합의 의지 적극 설명…국회와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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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1. 28. 10:27

"전날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 협력 요청"
경제성장전략 40% 이상 1분기 중 추진
"지금이 혁신 '골든타임'…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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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전날 불거진 미국과의 관세 문제에 국회와 협력하는 한편, 정부의 이행 의지를 전하면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구 부총리는 "최근 통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어제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미국측에도 관세합의 이행의지를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 부총리는 연초부터 나타난 경제 개선의 흐름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대인 70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등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 개선 흐름을 '민생 회복의 불길'로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사과와 배,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 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에 910억원을 투입하는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공개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중 일부 과제를 조기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전체 133개 과제 중 40%가 넘는 55개 과제를 1분기에 집중 추진하겠다"며 "2~3월 중 바이오산업 정책 로드맵과 제조 인공지능(AI) 2030 전략,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등 주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국민성장펀드 등주요 세법개정 과제들은 2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생활형 연구개발(R&D), AI 스마트공장 확대 등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혁신이 핵심"이라며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을 맞고 있는 지금이 바로 혁신의 '골든타임'이다. 정부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들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혁신의 엔진에 불을 붙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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