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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연일 신고가…증시 대기 자금 100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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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1. 28. 16:58

코스피
지난 27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5000을 처음 돌파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박성일 기자
새해 들어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대기 자금이 100조원을 넘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97조5405억원) 대비 하루 만에 2조7000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서만 12조4535억원이 불어났다.

투자자 예탁금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 둔 자금이나 주식을 매도한 뒤 인출하지 않은 돈이다. 증시 유입을 앞둔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돼 주식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또 다른 대기성 자금으로 평가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으로, 27일 기준 29조245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8조7847억원, 코스닥 시장이 10조4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증시 대기 자금이 급증한 배경에는 최근 국내 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5000을, 코스닥은 1000을 넘는 등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5170.81로 장을 마치며 불과 하루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썼다. 전일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70% 상승한 1133.52로 장마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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