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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증시 상승을 정책 신뢰와 연결 지으며,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외국계 금융회사와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 3개사, 생명보험 1개사, 손해보험 1개사, 증권 3개사, 자산운용 2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석했으며 금융감독원에서는 권역별 감독국장 등 7명이 배석했다.
이 원장은 그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와 영문공시 확대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망분리 규제와 지배구조 관련 제도 등 중장기 과제를 점검하고 있으며 시장 개방성과 글로벌 정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생산적 금융 기반 강화 등 자본시장 혁신 정책을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은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국내 금융중심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규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정비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이 원장은 "제기된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