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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개최… 공식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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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3. 13. 08:00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영화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애관극장, 한중문화관 등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지난 13년 동안 영화제가 이어온 시간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포스터에는 그동안의 영화제 포스터를 각각 하나의 ‘매듭’으로 설정해 곡선 형태로 연결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축적해 온 시간의 흐름과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포스터 디자인은 복도 스튜디오의 이경민 디자이너가 맡았다. 이 디자이너는 “곡선들이 서로 교차하고 감기며 어우러지는 구조를 통해 서로 다른 경로와 시간들이 만나 겹치는 디아스포라의 풍경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선들이 모여 전체 외곽에서는 영화제 이니셜 ‘D’ 형상이 느슨하게 드러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전쟁 등으로 많은 이들이 비인권적이고 비윤리적인 상황에 놓인 오늘날, 디아스포라의 삶과 이동, 공존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화제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고유 문화를 이어온 이주민들의 삶을 뜻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를 주제로 한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전문 영화제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 출발지이자 다양한 이주의 역사를 지닌 인천을 배경으로, 영화제를 통해 환대와 공존,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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