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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바그다드 美 대사관 공격…대사관 “미국인 이라크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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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3.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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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하레트 흐레이크 지역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밤샘 공습으로 붕괴된 건물들./AFP 연합
이란과 미국의 전쟁 이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이 두 번이나 공격을 당하자 미 대사관이 이라크에 주재하는 미국인들에게 이라크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내 미사일 한 발이 떨어졌다.

NYT가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미사일 폭발 후 대사관 지붕에 있는 구조물에 불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그다드에 있는 미 대사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외교 시설 중 하나다.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 중 하나인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대사관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에도 이라크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미 대사관은 이라크에 주재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이라크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대사관 측은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들이 미국 기업이나 관광객이 자주 찾는 호텔 등 미국과 연계된 목표물에 대해 수많은 공격을 감행했다"며 "상업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으니 인근 국가로 육로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라크 북부 도시 이르빌에 있는 미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오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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