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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빌보드 200 2주 연속 정상…K-팝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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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4. 06. 08:25

첫 주 기록 이어 두 번째 주도 1위 유지
판매·스트리밍 동반 반영…지속력 입증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자료=넷플릭스,빌보드 / 그래픽=박종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팝 앨범이 해당 차트에서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차트 예고에서 '아리랑'이 카녜이 웨스트(예·YE)의 '불리(BULLY)',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하데스(HADES)' 등을 제치고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단순한 재진입이 아니라 발매 직후 형성된 소비 흐름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비연속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있었지만, 동일 앨범이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것은 처음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앨범, 스트리밍을 환산한 수치(SEA), 다운로드 기반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집계에서 '아리랑'은 전주 대비 71% 감소한 18만7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다만 실물 판매량은 11만4000장으로 집계되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6만5000장,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는 8000장으로 나타났다.

발매 첫 주 성적은 더욱 두드러졌다. '아리랑'은 첫 주 64만1000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2014년 집계 방식 개편 이후 그룹 기준 최고치이자, 올해 전체 아티스트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남겼다.

이번 앨범은 현재의 방탄소년단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업으로,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윔'은 앞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이번 주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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