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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사우디에 이어 말레이시아 방산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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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4. 20. 17:31

6월 프랑스·9월 폴란드·10월 미국서 통합한국관 지속 운영
'K-방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방산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전 세계 1400여 개 방산기업과 60여 개국 정부·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방산협력의 장으로 꼽힌다. 특히 각국 국방부와 획득기관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는 만큼 정부 간 방산협력과 수출사업 확대의 무대로 평가된다.

통합한국관에는 국내 방산 분야 유망기업들이 참가해 전장 인식·탐지 장비, 지능형 지휘통제 장비, 전술기동·작전수행 장비, 전력 유지·정비 장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의 전력 현대화와 운용·유지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위아 등 체계기업과 풍산, 연합정밀, 수옵틱스 등 구성품 기업을 포함한 14개 업체도 완성형 무기체계와 센서·감시 장비 부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 협력 아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방산기업 간 상담회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산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코리아 데이' 행사도 열린다. 한류 문화의 인기를 K-방산 홍보에 전략적으로 접목해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태곤 방사청 국제협력관은 "DSA 2026 통합한국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부 간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수출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이라며 "국내 방산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앞으로도 6월 프랑스 '유로사토리(Eurosatory)', 9월 폴란드 'MSPO', 10월 미국 'AUSA' 등 주요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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