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동원F&B, 진천에 생산 거점 ‘프로틴 넥서스’ 준공…글로벌 공략 박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4010004581

글자크기

닫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6. 14. 11: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400억원 투입해 연면적 8000평 규모 최첨단 스마트 공장 구축
수산 단백질·가정간편식(HMR) 아우르는 종합 생산 플랫폼 완성
2030년 신제품 매출 3000억원 및 수출 비중 30% 달성 목표
[사진설명] 동원F&B 진천사업장 '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 전경
동원F&B 진천사업장 '프로틴 넥서스' 전경./동원F&B
동원F&B가 충북 진천에 14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단백질 식품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14일 동원F&B는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첨단 생산시설인 진천 제2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제2사업장은 총 140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8000평(건축면적 4400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동원F&B는 기존 제1사업장(육가공)에 이어 제2사업장에서 어묵, 맛살 등 냉장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게 되면서, 육류와 수산 단백질을 아우르는 종합 단백질 생산 플랫폼인 '프로틴 넥서스(Protein Nexus)'를 완성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단백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 등에 따르면 글로벌 단백질 수요는 2050년까지 2010년 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지속가능성이 높은 수산 단백질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진천 제2사업장의 주력 품목은 어육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프리미엄 연제품이다. 하루 40톤(약 13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첨단 설비를 통해 식감과 수율 등 품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동원F&B는 이곳을 글로벌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등에는 선호도가 높은 꼬치 어묵 등을 수출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는 냉동볶음밥과 냉동치킨 등 HMR 제품을 내세운다. 하반기에는 주먹밥, 솥밥, K-치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수출 규모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제2사업장에서만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고, 전체 생산량 중 수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생산 효율성과 친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공장 설계도 특징이다. 가스 대신 전기 기반의 인덕션 설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으며,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1·2사업장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1인당 생산성을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동원F&B 관계자는 "신규 사업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단백질 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프리미엄 어묵과 맛살, 솥밥, 치킨 등 차별화된 K-푸드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