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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카드론·신용대출 최고금리 연 12% 상한제’ 도입…“포용금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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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6. 06.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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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부터 12월까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주 대상
소상공인 부담 낮추고 골목 상권 활성화 선순환 구조 기대
12조원 규모 매입대금 조기지급 이은 지속적인 '포용금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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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2금융권에선 최초로 카드론과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최고금리 상한제(연 12%)'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법정 최고금리(연 20%) 대비 대폭 낮춘 상한선을 자율적으로 도입해 취약 계층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자금 수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고금리 상한제 적용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다.

현재 카드사 카드론 평균 금리(지난달 공시 기준)가 최저 8.32%에서 최고 19.00%, 여전사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9.43%에서 최고19.90% 구간에 형성돼 있다. 하나카드가 최고금리 상한을 연 12%로 제한함에 따라 중·저신용 구간에 속해 고금리 부담에 노출되어 있던 대상 손님들은 최대 7%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는 올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신규 취급되는 카드론 및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하나카드는 앞서 시행한 12조원 규모의 200만 영세 가맹점 매입대금 조기지급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최고금리 상한제 도입을 통해 '금융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닿는다'는 포용금융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철학과도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적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 최고금리 상한제 운영으로 먼저 소상공인 차주의 이자 비용 절감분이 운전자금이나 재투자 재원으로 환류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2금융권 내 전반적인 상생 금융 문화 확산과 자율적인 금리 경쟁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하나카드는 금융이 단순한 거래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결이여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번 최고금리 상한제 도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하나카드의 굳건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카드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산업을 통해 창출된 금융후생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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