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E AI 기술로 경제·안전성 화물운송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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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국내 최초 트레일러 자율주행을 도입해 수출 화물을 부산항까지 연계 운송하는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 추진은 물론 한·미 화물운송 전 구간 완전 무인화 추진에 나선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미국에서 트레일러 자율주행을 확대하고 마스넷 3과 데이터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AI를 고도화해 2028년까지 미들마일 장거리 화물운송의 완전 무인화를 달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스오토는 카메라 기반 E2E AI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장거리 화물운송 상용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E2E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트럭 실주행 데이터 2000만km를 확보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E2E AI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단일 통합 신경망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마스오토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실증특례를 확보하고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평가를 통과, 올 3분기 내 국내 최초 부산항을 오가는 트레일러 자율주행 유상운송을 시작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일반도로까지 주행 범위를 확장한 대형트럭 자율주행 E2E AI 모델 '마스넷 3'을 공개했다. 마스넷 3은 장거리 화물운송 구간의 98%를 차지하는 고속도로는 물론 나머지 2%의 일반도로 구간까지 고정밀지도 없이 카메라 중심 시스템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올해 말까지 목표 성능을 확보한 뒤 미국 현지 화물운송 노선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형트럭 운전자를 위한 레벨2 자율주행 서비스 '코파일럿'도 공개했다. 코파일럿은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중심의 장거리 운행을 지원하는 구독형 자율주행 서비스다.
승용차 시장에서는 주행보조 기능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지만 대형트럭은 차량의 크기와 적재 중량, 트레일러 연결 구조, 장거리 운행 등으로 인해 승용차보다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코파일럿은 하루 최대 11시간 운행하는 장거리 트럭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AI 최적 주행으로 연비를 개선한다. 코파일럿 시범 운영을 통해 10% 이상의 유류비 절감 효과를 검증했으며, 이는 미국 장거리 운송 기준 차량 1대당 월 200만원 절감으로 이어진다. 코파일럿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이터 플라이휠' 역할도 수행한다.
박일수 대표는 "마스오토가 지향하는 진정한 자율주행은 차량 1대당 수억원의 비용이 드는 기존 방식을 넘어 물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확장 가능한 E2E AI 기술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화물운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