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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시리즈 배우 케일리 호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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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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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
/케일리 호틀 인스타
영화 '고질라 vs. 콩' 시리즈에서 지아 역으로 출연한 한국계 미국 배우 케일리 호틀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18세.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카운티 보안관실은 21일(현지시간) 오전 2시 52분께 아이엄스빌 윈저 로드에서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 현장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와 케일리 호틀을 포함해 총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동승자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거부했다.

호틀은 중상을 입고 외상센터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국의 예비 조사 결과 19세 남성이 운전하던 1995년식 혼다 어코드가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도로 오른쪽을 벗어나 배수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과속이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출신인 호틀은 최근 텍사스주 카일에 거주해왔다. 그는 영화 '고질라 vs. 콩'과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 청각장애 소녀 지아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호틀이 다녔던 텍사스 청각장애인 학교는 그를 추모했다고 ABC뉴스는 보도했다.

학교 측은 호틀이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고학년 학생이었다고 밝히며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그녀의 죽음을 "엄청난 손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호틀을 알고 사랑했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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