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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의 사생활] 장백지 전 시아버지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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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7. 2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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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팅펑의 아버지로도 유명
생전 재산은 두 손자 승계
장백지가 관리 권한
중화권 스타 셰팅펑(謝霆鋒·46)과 장바이즈(張柏芝·46)의 아버지이자 전 시아버지인 홍콩 유명 배우 셰셴(謝賢)이 최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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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셰셴과 전 며느리 장바이즈. 생전의 다정한 모습이다./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본명이 셰자위(謝家鈺)인 그는 홍콩에서 출생했다. 예명이 패트릭 셰로 나이 17세 때인 1953년 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70년 이상 전설적인 배우,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말년에는 셰팅펑의 아버지, 장바이즈의 전 시아버지로 더 유명했다.

그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아들인 셰팅펑도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주변의 팬들에게 확인해줬다. "아버지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한다"면서 "평생을 영화와 방송에 바친 아버지는 모든 관객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전하고 싶어 했다"고 회고한 것. 이어 "아버지를 떠올릴 때 울거나 슬퍼하지 말아 달라. 우리는 그저 언제나 매력 넘치고 미소 가득했던 완벽한 아버지의 모습을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사망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산 규모와 분배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사전에 명쾌하게 확정됐기 때문에 호사가들이 굳이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뇌졸중을 앓은 후 미리 유언장을 작성, 약 1억 홍콩달러(191억원) 상당의 재산 분배 계획을 마쳐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 중 약 90%는 손주들을 위한 것으로 전문 신탁기관이 운용을 맡게 된다. 또 장바이즈가 대리 관리 권한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자금은 두 손자 루카스와 퀸터스의 교육비와 의료비 등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이 됐다고 한다. 둘이 단순한 손자가 아니라 친아들이라는 소문이 그의 사망으로 다시 불거진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그와 전 며느리가 불륜 관계였다는 지저분한 3류 소설 같은 쓰레기 풍문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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