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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따라 즐기는 여름축제…다대포에서 만나는 부산바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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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8. 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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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쇼부터 해변포차까지 7일간 진행
공연·체험·먹거리 갖춘 여름축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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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바다축제 포스터
낙조가 붉게 물드는 다대포해수욕장이 한여름 밤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불꽃쇼와 해변포차, 공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어우러진 부산 대표 여름축제 '제30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를 다대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7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다대 불꽃쇼'로 시작된다. 일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오후 8시부터 약 17분간 바지선 3대를 활용한 해상 와이드 불꽃쇼가 펼쳐지고, 이어 애프터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인 '다대포차'가 운영된다. 200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이 마련되며 8일과 9일에는 헤이즈, 폴킴, 웁스, 겟츠, 밴드기린, 톡카펠라 등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을 달군다.

7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는 '선셋 비치클럽'에서는 DJ 공연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향수 만들기, 선셋무브, 미니볼 바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10일과 11일에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청춘해(海)방구역'이 열린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퍼스 포차와 밴드·댄스 공연, 양홍원과 한요한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2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김장훈 밴드 등이 출연하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사하구·영도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 직거래 장터와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인 '다대 비치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시는 개막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한다. 백사장 관람객은 약 3만5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인원이 초과하면 고우니생태길 등 주변 관람 구역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다대로 일부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전재수 시장은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를 비롯한 서부산의 매력과 해양도시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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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 중 다대불꽃쇼.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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