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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박 분장대회 나선 웹툰작가…반가사유상 분장하고 발로 360도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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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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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베르
/닥터베르 인스타
웹툰작가 닥터베르가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으로 분장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닥터베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반가사유상으로 분장한 뒤 직접 360도 회전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국중박 분장대회 예선에 참가했다.

영상 속 닥터베르는 반가사유상의 자세와 표정을 그대로 재현한 채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 발을 이용해 스스로 조금씩 회전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베르는 영상과 함께 "닥터베르 반가사유상 ver 2.0. 세상 짜치는 360도 셀프 회전샷"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발을 이용해 회전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깨달음이 아니라 깨금발을 얻으셨군요", "잔망스러운 발", "열심히 뱅글뱅글 도는 게 웃기다", "셀프 회전에서 빵 터졌다", "발끝이 킬포인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표정은 평온한데 발은 바쁘다", "분장은 엄청 잘했는데 발에 더 눈이 간다"며 닥터베르의 독특한 회전 방식에 웃음을 보이는 댓글도 잇따랐다.

일부 이용자들은 "완성도가 높다", "반가사유상과 일체가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장대회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기대하기도 했다.

국중박 분장대회는 국립박물관 유물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표현하는 유물 코스프레 행사다.

예선은 마감됐으며 내달 5 ~13일 국립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 국립공주박물관 ,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본선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후 내달 19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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