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1.3%↓ …4년 5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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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과 동일했다.
전산업생산은 2월(2.1%)과 3월(0.4%) 증가세를 보였지만 4월(-0.5%), 5월(-0.4%) 감소했다. 이후 6월(2.4%)에 다시 반등했지만 지난달에는 보합에 그쳤다.
부문별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늘었다. 자동차 생산이 4.5% 감소했으나 전자부품과 1차 금속이 각각 20.7%, 4.2%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도 0.5% 늘었다.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2.4% 감소했다. 지난 6월 2.7% 증가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7.7% 줄었고 의복 등 준내구재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각각 1.4%, 0.1% 감소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전월 수요가 집중됐던 승용차 판매는 11.1% 줄었다. 이는 2024년 1월(-14.6%)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1.3% 줄며 2022년 2월(-1.7%)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고물가와 폭염 등이 서비스업 생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5% 증가했다. 6월 6.9%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 2월(15.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운송장비 투자가 15.4% 늘었고,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도 4.2% 증가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1.1%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4p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