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곽빈 보내는 KIA·두산과 삼성·KT, 전력 누수 심해져
우천·폭염 취소 경기 재편성…이번주부터 빡빡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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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야구계에 따르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팀은 4위 KIA와 5위 두산이다. KIA는 타선 '간판' 김도영을, 두산은 에이스 곽빈을 각각 대표팀에 보내기 때문이다.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1위 삼성과 2위 KT도 사정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삼성은 외야수 이재현과 김지찬, 불펜 필승조 배찬승이 빠진다. KT는 소형준·오원석·박영현 등 투수만 무려 3명을 내준다.
3위 LG는 차출 선수가 2명으로 그나마 형편이 낫다. 하지만 그 2명이 투타의 핵심인 김영우와 문보경이란 게 걱정거리다.
각 구단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유는 주전들의 차출과 더불어 빡빡한 경기 일정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올 여름 우천과 폭염 등으로 취소됐던 경기들이 이번 주 다시 편성된 탓에, 주중·주말 두 차례의 3연전으로 진행됐던 지난주까지와 달리 전국을 돌며 많게는 6연전을 치러야 하는 등 강행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IA는 대구(8일)를 시작으로 광주(9~10일)와 인천(11일), 수원(12일)을 거쳐 다시 광주(13일)로 돌아와야 한다. 또 KT의 경우 수원(8일)에서 출발해 대구(9일)와 부산(10~11일)을 거쳐 수원(12~13일)으로 유턴한다. NC 역시 창원(8일)과 광주(9~10일), 대전(11일), 잠실(12~13일)로 이동하는 일정이 대기중이다.
따라서 각 팀 사령탑들은 대표팀 소집 전 주전들을 최대한 활용해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전술 구사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