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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UAM 상용화’ 시동…공공의료·한강 관광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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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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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UAM 서비스모델(안)./국토부
서울에서 공공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모델이 추진된다. 정부는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UAM 서비스를 발굴해 초기 상용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경기·부산·울산·충북 등 5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비행환경과 인프라 활용성, 서비스 수요, 공공서비스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서울시는 김포공항과 한강변 의료기관을 연결해 응급 의약품과 이식용 장기 등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안했다. 여기에 한강 주요 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주요 경관을 공중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방비를 1대 1로 매칭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초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버티포트 입지와 건축계획을 비롯해 운항노선·항로 분석, 전파·통신 환경 평가 등 실제 UAM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분야에 활용된다.

지역별 UAM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제주와 대구·경북을 예산지원형 지역으로 선정해 올해 사업계획 수립과 버티포트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UAM 서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내년 UAM 관련 예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 정부안에 기체 도입비 150억원과 항로 설계·버티포트 등 인프라 구축비 200억원을 반영했다. 인프라 구축비는 지방정부와 1대 1로 매칭해 총 40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UAM 서비스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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