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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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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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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토허신청 3000건 '역대 최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에 근접한 가운데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출 규제와 세제개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는 3012건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저치인 지난해 11월 4019건보다도 1000건 이상 줄었다. 신청 건수는 지난 4월 8896건까지 치솟았지만 5월 6011건, 6월 5277건, 7월 4618건에 이어 8월 3000건대로 감소했다.

서울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대출 규제에 더해 8·3 세제개편안의 국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점도 거래 위축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감소세다. 이날 기준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046건으로, 신고기한을 고려하더라도 전월 5831건을 밑돌 전망이다. 지난 5월 9000건에 육박했던 거래량은 6월과 7월 5000건대로 내려온 데 이어 8월에는 3000건대까지 감소하면서 매수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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