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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 전쟁개입 파병 없다는 입장…트럼프 요청 거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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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9. 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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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와대 복귀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28일 청와대가 비교적 한가로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봉황기는 29일 0시에 게양될 예정이다. 사진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박성일 기자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쟁에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언급한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고 19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중동 관련 협조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부는 국민 보호와 국익 수호를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소통 하에 검토해 오고 있다"며 "정부는 전쟁·전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구체적 기여 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단언했다.

또 "다만 우리로서는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수송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며 "이게 마치 전쟁에 관여하거나 지원하는 파병이 아니냐, 전투 병력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걱정들이 있으신 것 같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전쟁 파병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은 호르무즈에 파병하지 않겠다는 뜻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거부한 것이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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