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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아직 대외적으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이번 주 공소취소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공소취소 할 권한은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하는데 눈가리고 아웅이고, 대국민사기극"이라며 "조작 기소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답정너식 수사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공소취소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진행하는 공소취소 빌드업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공소취소만큼은 죽어도 안 된다는 사즉생의 결기로 공소취소 저지에 나서겠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공소취소 특검법을 당론으로 반대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특검법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주식시장을 일대 혼란에 빠뜨리고 개미투자자들에게 54조원이 넘는 손실을 안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누군가 결정을 했겠죠'라는 말 한마디였다"며 "세상에 이런 무책임한 대통령이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 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거부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특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정부, 무능한 대통령에 맞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으로 54조원 국민 손실을 끼친 참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필요한 특검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공소취소 특검이 아니라 1500만 개미투자자들을 위한 레버리지 특검"이라며 "다수당의 힘으로 폐기되고 부결되고 거부권이 행사돼도 22대 국회가 아니면 23대 국회에서라도 국민의힘이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