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보완수사권 폐지 반발…李 정부 민생·부동산 정책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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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장외투쟁은 일단 10월 3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서울역에서 숭례문까지 진행하는 걸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형사소송법 시행이 10월 2일이고, 지금 검찰청이 폐지되지 않았나"라며 "80여년의 시간들이 이제 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10월 1일이나 2일 의원들끼리 다시 한 번 집회를 추가적으로 해보는 건 어떤가 하는 의견도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내대변인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나 야외에서 진행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직은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3시 숭례문에서 시작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추가 집회는 1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투쟁 의제와 관련해서는 검찰청 폐지와 보완수사권 폐지 등 형사소송법 시행을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민생 파탄, 부동산 문제 등 국민들이 울분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 저희가 함께 투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파괴되고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이재명 정부에 대한 규탄이 이뤄질 걸로 예상된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앞서 제안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특검 추진과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한 당론 반대 방침과 관련해서는 "추인됐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 원내대변인은 "저희는 국감을 파행하거나 하는 말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국정감사는 국정감사대로 열심히 상임위원회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산업안전법과 도시정비법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법의 영업이익 5% 과징금 부과와 도시정비법의 공공부문 용적률 완화에 각각 반대하거나 수정 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필리버스터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안 됐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