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추산 2만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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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제는 코리안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최 추산 2만명이 참석했다. 5000석 규모의 공식 관람석 외에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공연과 불꽃쇼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진행됐다.
코리안드림 캠페인은 한민족의 기원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기며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국내외 시민사회에 확산하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주최 측은 "한민족의 시작과 분단의 상처를 돌아보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룬 대한민국의 성장과 성취를 지나 시민과 함께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려가는 하나의 이야기로 축제 전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 공연에서는 한양대학교 응원단의 응원 퍼포먼스와 일천만이산가족합창단의 합창 공연, 나모섬 오카리나단의 오카리나 연주, 코리아링크 통일기금 캠페인 소개 영상, 태권쉽 영웅단의 태권도 플래시몹 등이 펼쳐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 공연은 관객이 공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 개막식에서는 10여명의 시민사회 대표자와 현장 시민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한 뒤 개회 선언과 함께 개회 등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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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모두 4막으로 펼쳐졌다. 1막 '한민족 기원과 건국 이념'에서는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기병 서곡'과 '환희의 송가'를 연주했다. 2막 '분단의 상처'와 3막 '상처를 넘어 통일의 약속으로'에서는 탈북민 가수 전향진과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안세권과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베니또 등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고향의 봄' '상록수' '바람이 분다' '홀로 아리랑' 등을 불렀다. 마지막 4막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등장해 시민들과 함께 '내 나라 내 겨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2시간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행사는 3부 '통일의 빛,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5000년 전 만들어진 홍익인간이라는 사명이 한국인 DNA에 새겨져 우리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는 한국 문명의 정체성이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로 한국인에게만 특별히 부여된 유산"이라며 "선조들의 유산 위에 우리가 서 있다.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방위산업, 케이팝, 드라마 등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문명의 기반이 되는 가정들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우리는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이혼률과 가장 낮은 출산율을 가진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지금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은 북한이 통일을 포기하고 남한을 주적으로 규정해 군사적 도발을 위협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모든 세계인 앞에 남한은 통일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을 현대에서 실천하고, 통일은 헌법에 명시된 우리 국가의 목표라는 걸 일깨워야 한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오늘 행사가 꿈을 가진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한국인과 한국과 한국 문명의 출발을 여는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