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건강 측정과 상담·진료까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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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는 최근 닥터스바이오텍으로부터 기부받은 호흡기 건강 측정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5대를 보건진료소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장비는 1대당 2000만원 상당으로, 총 1억원 규모다.
이번 설치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자신의 호흡음을 측정하고 호흡기 건강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비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호흡음을 분석하는 응용 프로그램(앱)이 탑재돼 있다. 기부업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약 25만 건의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 호흡음을 분석한다. 측정 결과는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 관련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살피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측정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되거나 건강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보건진료소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진료로 연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번 설치를 계기로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여건을 넓혀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호흡기 건강 측정 기기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관리와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