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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법인 세운 태일씨앤티, 현지 건설사 4곳과 손잡아…현지 사업 기반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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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10. 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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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현지법인 설립 후 반년 만에 북부 수도권·남부 협력사 확보
델리·타밀나두서 현지 업체 4곳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 발주처·건설사의 인도 프로젝트 공동 참여 추진
한국 기업의 생산시설 건설 참여 추진…토공·골조·설비 분야 협력
지난 1일 RT Construction Company MOU 체결식. 좌측부터 ㈜태일씨앤티 김경수 대표이사, RT Construction Company T.A. Khan 대표이사, 태경이노베이션 최정훈 대표이사. / 사진=태일씨앤티
건설 전문기업 ㈜태일씨앤티(대표 김경수)가 인도 현지 건설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사업 협력망을 구축했다. 지난 4월 인도법인 TEAKYUNG INNOVATION LLP를 설립한 뒤 북부 수도권과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협력사를 확보했다.

태일씨앤티는 현지법인을 통해 지난 1일 델리에서 RT Construction Company, HANKUK Construction & Trading Pvt. Ltd.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지난 3일에는 타밀나두주에서 METEC Construction Technology Private Limited, JH Contech Private Limited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 발주처나 한국 건설사가 수행하는 인도 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토공과 골조 시공부터 기계·전기·배관(MEP) 설비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태일씨앤티는 인도 북부 수도권(NCR)과 남부 지역의 자동차·전자·첨단 제조시설 건설 사업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국내 현장에서 쌓은 시공·품질관리 경험과 현지 업체들의 지역별 시공 역량을 결합해 한국 기업의 생산시설 건설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2014년 전문건설업 등록을 마친 태일씨앤티는 철근·콘크리트 골조 공사를 중심으로 하이테크 건설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회사는 2026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2025년 DL이앤씨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시공ㆍ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경수 태일씨앤티 대표는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인도에서 사업을 수행할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며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현지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METEC Construction Technology Private Limited 체결식. 좌측부터 태경이노베이션 최정훈 대표이사, ㈜ 태일씨앤티 김경수 대표이사, METEC Mahendran Ramaswamy 대표이사, METEC Sekar.R 총괄매니저. / 사진=태일씨앤티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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