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들기·K-팝 공연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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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은 9일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기린사 앞 광장에서 'K-푸드 페스타'를 개최했다. 2020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올해 7회째로,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협중앙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과 풀무원, 하이트진로, 국순당, 빙그레 등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베이징에서 영업 중인 한식당과 떡집 등도 가세해 총 50개 부스를 꾸렸다. 식품기업의 제품 홍보부터 현지 외식업체의 한식 소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먹거리를 선보인다.
현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치 만들기와 OX 퀴즈를 비롯해 K-팝 댄스 공연, 마술쇼, 태권도 격파, 사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음식 시식과 구매를 넘어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노재헌 주중한국대사는 개막식에서 한중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오랜 교류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을 가진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푸드 페스타는 단순히 한국 음식만을 소개하는 행사는 아니다"라며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며, 한국과 중국의 마음의 거리를 한 걸음 더 좁히는 자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