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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이 들고일어나 이재명 탄핵을 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범여권의 극단주의자들이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분위기를 띄우더니 민주당 지도부는 모든 방안을 운운하며 탄핵 간 보기에 들어갔다"며 "민주당의 고질병인 탄핵병이 또다시 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날 조원철 법제처장이 국정감사장에서 보인 곡학아세(曲學阿世·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함)도 대법원장 탄핵을 위한 정치공학적 공모"라며 "조 법제처장은 이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가 위헌이 아니라고 강변해 대법원장에게 위헌이라는 낙인을 찍어주면서 탄핵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하고 있는 건 단순한 재제청 요구가 아니라 김민기 판사 제청 강요"라며 "이미 대통령의 재제청 요구가 위헌"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대법원장에게 재제청을 마음껏 요구할 수 있다면 사실상 본인 입맛대로 대법관을 고를 수 있게 된다"며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함)의 고사를 남긴 조고가 조 법제처장을 봤다면 '나보다 더 독한 간신이 있다'며 고개를 돌렸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락한 데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초래한 '정상의 비정상화'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졸속으로 도입하고 국민연금 리밸런싱을 억지로 유예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증시를 부양한 비싼 청구서가 날아온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