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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용인 백암초에 ‘AI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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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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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암초 'AI 스마트 횡단보도 및 옐로카펫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왼쪽부터) 박찬경 초록우산 사회공헌사업센터장, 장한규 SK에코플랜트 부사장,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이경호 백암초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시설을 활용해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에 나섰다.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초등학교에서 용인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스마트 횡단보도 및 옐로카펫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암초등학교는 일반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해 차량 통행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AI 스마트 횡단보도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 보행신호 상태, 횡단보도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는 시설이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남아 있거나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횡단 상황이 감지되면 보행신호 자동연장과 차량 접근 경고, 돌발상황 안내 등을 통해 안전한 횡단을 지원한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과 우회전 차량 경고시스템, 돌발상황 AI 영상분석시스템, 무단횡단 음성경고시스템,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관제용 폐쇄회로(CC)TV 등이다. 어린이가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옐로카펫도 함께 조성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과 벽면 등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의 대기 공간을 구분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운전자가 횡단보도 주변 어린이와 대기 공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감속과 주의 운전을 유도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용인시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을 구축했다.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지역사회 안전 문제 해결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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