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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봄’서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판매…외식업자 직거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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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6. 10.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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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채·과채류부터 판매…양채·구근류로 품목 확대
[CJ프레시웨이 사진자료] 농산물 새벽경매 직거래관 기획전 이미지
'농산물 새벽경매 직거래관' 기획전 이미지./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통해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도매시장 전문 상인이 선별한 상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외식사업자의 식자재 조달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봄에 새롭게 마련된 '농산물 새벽경매 직거래관'에서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으로 식자재를 구매하는 외식사업자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전국 산지에서 공영도매시장으로 들어오는 농산물을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경로를 넓혔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농산물을 소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품목별 전문 상인을 선정했다. 해당 상인들은 주요 산지에서 올라오는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경매 경험과 시세 정보를 활용해 판매할 농산물을 확보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이 확보한 상품을 직접 매입한 뒤 식봄을 통해 판매한다. 배송과 고객 응대도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한다. 식봄은 전용관 운영과 상품 등록, 기획전 및 프로모션 등을 맡는다.

상품 정보의 투명성도 높였다. 판매 페이지에 공급업체명을 표시하고 원산지와 규격 등을 함께 제공해 외식사업자가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상인 입장에서는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상품 등록이나 판촉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오프라인 거래처를 넘어 전국의 외식사업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외식사업자 역시 직접 시장을 방문해 품질과 가격을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품목별 전문가가 선별한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비교한 뒤 배송받을 수 있어 식자재 조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초기 판매 품목은 엽채류와 과채류 등 외식업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산물 중심으로 구성했다. 향후에는 양채류와 구근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품목별 전문 상인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문 상인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식사업자에게는 식자재 구매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식자재 유통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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