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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구자철 감독 선임 개입·부당 이익 의혹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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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0.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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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제주 SK FC 인스타그램
제주SK FC가 구자철 어드바이저의 감독 선임 개입과 부당 이익 취득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반박했다. 바이에른 뮌헨 제주 투어 역시 구단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라며 관련 보도에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주SK FC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구자철 어드바이저가 개입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구단은 세르지우 감독 선임이 정식 의사결정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관련 계약과 수수료 지급도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구자철 어드바이저가 에이전시 아인스하나와 특수한 이해관계를 맺고 있거나 감독 선임 수수료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인스하나에 지급한 금액은 감독 선임 협상 업무에 대한 정상적인 에이전시 수수료이며 구자철에게 귀속되거나 개인적 이익으로 이어진 사실은 없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제주 투어와 관련해서도 구단은 특정 개인이 무리한 조건을 설정하거나 구단의 이익을 침해한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당 사업은 유소년 육성과 지역 축구 저변 확대, 구단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구단 차원에서 검토·추진했으며, 손익과 운영 과정 역시 객관적인 자료와 회계 검증을 바탕으로 관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구자철 어드바이저가 현재 유소년 육성, 선수 교육, 해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 운영과 인사, 예산, 선수 계약 등을 통제하거나 사적 이익을 취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제주SK FC는 언론의 감시와 비판적 보도를 존중한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익명의 평가, 특정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확산되는 상황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안에 대해 객관적 자료와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추가 입장을 밝히고 구단의 명예와 선수·관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단호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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