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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이날(현지시간) 오후에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31일 새벽~오전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7일 튀르키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와 7월 22일 필리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9월 21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계기 회동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직전 회의 이후 한 달 만이다.
3국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이후 북중관계 밀착 등을 평가하고 대북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조한 만큼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지 주목된다.
지난달 21일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한 바 있다.
이밖에도 대만해협 등 역내 정세와 에너지·경제 안보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회의에서도 대만해협 평화 안정을 논의하고 자의적 수출 제한 조치 등 경제접 강압에 반대하면서도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유럽 주요국과도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또 진성준·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거부·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 발급되도록 미 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전날 출국길에서 국회의원들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 문제에 대해 "한미관계와 무관한 일"이라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