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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직속위·특보에 “실질적 역할…현장 목소리 적극 제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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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10. 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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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송영길·김병주 특보 등 위촉
최길수 특별감찰관엔 “초기대응 중요"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YONHAP NO-2309>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과 특별보좌관을 향해 "형식적인 조직에 머물지 말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각 분야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전달해달라"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날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신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이고 자주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계승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과 송영길 평화외교특별보좌관, 김병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통로라는 점을 강조하며 "위원회에서 제시되는 내용들을 직접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자살, 고독사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매년 2만여 명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현실은 반드시 돌아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박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는 균형발전과 지방 중심 정책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위원회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로 위촉된 특별보좌관들에게는 언행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보들의 말과 행동이 정부의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길수 특별감찰관을 향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무엇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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