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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사이에 비무장지대(DMZ)가 있고 그 안에 MDL이 있었지 그것을 국경선으로 보지도 않으며 국경선으로 인정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철책 설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분명한 것은 그것을 국경선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남북 간 MDL 기준이 서로 다르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기준선을 정리할 필요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MDL이 여러 가지가 혼재하기 때문에 가지런하게 통일된 입장을 정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전망이 썩 좋지는 않고 지금처럼 가면 현실적으로 MDL에 철책선이 존재하는 상황이 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고위관계자는 "시험 방송을 하지 않았느냐는 조각 정보가 있는데 확실하지 않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