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건전성 관리 및 제도 개선 통해 배당 여건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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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 96개사, 코스닥 55개사 등 총 151개 저PBR 기업을 공개했다. 한화생명의 PBR은 0.27배로, 코스피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 가운데서도 저평가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특정 시점의 PBR이 아닌 최근 3년간 업종별 PBR이 하위권에 머물렀는지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화생명은 주주환원 계획과 관련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에 따른 배당 불확실성 등 보험업계 공통의 제도적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기반 글로벌 확장, 자산운용 고도화 및 자회사 성장 등을 통해 수익성과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배당 여건을 마련하겠단 구상이다.
저PBR 기업에 지정된 데 대해선 현재 기업가치가 아닌 3년간 누적 지표를 기준으로 한 만큼, 현재 상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연결이익 규모가 확대되긴 했지만, PBR에는 주주환원 수준 등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사업 성장성과 미래가치가 시가총액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근본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저PBR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저PBR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저평가 원인을 분석하고, 자본효율성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