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 2000만원…저소득·고령 보훈가족에 5000만원 상당 행복꾸러미 후원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취약계층 보훈가족 위한 후원에 감사” 천사데이 바자회 수익금으로 보훈가족에 장학금·후원물품 전달 서대천 목사 “보훈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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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과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담임목사가 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및 행복꾸러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리씨즈교회와 교회학교 HSS는 장학금 2000만원과 행복꾸러미 100상자(5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 사진=서울지방보훈청
서울지방보훈청과 홀리씨즈교회·교회학교 HSS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자녀와 저소득·고령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지난 2일 청사에서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 HSS 학생들과 함께 장학금·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홀리씨즈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와 HSS가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교회 측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금과 물품을 준비했다.
◇ HSS 학생들, 나라사랑 콘서트·참배로 보훈문화 확산
홀리씨즈교회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부터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6·25전쟁 75주년과 3·1운동 105주년, 윤동주 서거 80주기, HSS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불굴의 영웅 유관순‧안중근 뮤지컬 공연과 8·15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며 보훈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보훈대상자가 존경받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천 담임목사는 “보훈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나눔 활동 등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 청소년 통일기도회·현충원 참배도 이어가
홀리씨즈교회와 HSS 학생들은 청소년 통일기도회를 열고,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현충원을 참배하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짜장면을 배달하고 생활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온 서대천 목사는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워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해왔다.
국민정신교육의 밑거름이 된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해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섰던 선친 서효근 목사(함태영 부통령의 비서실장)의 신앙을 이어 받은 서대천 목사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했다. 서 목사는 2022년 8월 미국 연방 상원 의회 다수당 원내대표 상원의원인 척 슈머가 주는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6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시민권을 받지 못한 입양인들 처우개선을 위한 ‘입양인 시민권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연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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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 일곱번째)과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담임목사(왼쪽 여덟번째)를 비롯해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HSS 학생들이 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장학금·행복꾸러미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홀리씨즈교회와 HSS는 장학금 2000만원과 행복꾸러미 100상자를 전달했다. / 사진=서울지방보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