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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에 ‘조선왕실’ 담았다…디지털 아트 21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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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11. 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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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LG전자 LG 갤러리 플러스
LG전자가 LG 갤러리 플러스를 통해 한국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K-헤리티지 컬렉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한 백자 청화 매죽문 항아리./LG전자
LG전자가 TV로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를 내놨다. 궁궐 건축과 왕실회화, 도자기를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해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 문화유산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3일 LG전자는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에서 'K-헤리티지 컬렉션: 시즌1 조선왕실 시리즈' 21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에서 쓰는 서비스로, TV를 캔버스처럼 활용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컬렉션에는 궁궐 건축을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이 들어갔다.경복궁 근정전의 천장과 단청, 기둥 등 내부를 따라 이동하는 '정전 안으로(Into the Throne Hall)', 경회루의 야경과 주변 경관을 담은 '달과 물 사이(Between Moon and Water)' 등이다. 이를 통해 집안에서도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왕실회화와 도자기도 TV 속 작품으로 옮겼다. 일월오봉도와 모란도, 군안도 등 왕실회화를 디지털 화면에 맞게 재구성했다. 또 백자 달항아리와 분청사기, 청화백자, 국새 등도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

컬렉션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WIPCO)가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콘텐츠 기획과 창작은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이, 플랫폼 연계와 유통은 아트테크 기업 엘팩토리(ELFACTORY)가 맡았다. LG전자는 이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컬렉션을 계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는 국내외 주요 미술관 작품도 볼 수 있다. LG전자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트 플랫폼 사치아트(Saatchi Art) 등과 협업한 현대미술 작품과 게임 일러스트, 자연 경관 사진도 제공한다.

조병하 LG전자 MS사업본부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LG 갤러리 플러스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아트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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