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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신장식 “내란 청산 완수 약속…‘曺 탄핵’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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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11. 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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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요구…5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처리하자"
"내란 2주년 전까지 내란 방지 법안들도 모두 통과"
취임 100일 소감 밝히는 신장식 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취임 100일을 맞은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통해 내란 청산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탄핵을 두고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오는 5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하자고 요구하며 재차 동참을 압박했다.

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극우 내란 세력과의 일대 결전에서 민주개혁 함대의 주력을 구축함으로 성장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가장 먼저 내란 청산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내란 청산 완수 출발점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했다. 그는 "윤석열 내란에 침묵하고 이재명 후보를 낙마시키려 했던, 대법관 제청을 지연시켜 헌법기관 구성 의무를 저버린, 불법적인 격려금·법인카드 사용으로 위법을 저지른 대법원장"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오는 5일 대법원장 탄핵안을 국회에서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하며 탄핵 추진에 동참을 요청했다. 신 대표는 "민주당에 요구한다. 5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하고, 내달 3일 내란 2주년 전까지 내란 방지 법안들도 모두 통과시키자"며 "그것이 진정한 내란 청산의 길"이라고 했다.

혁신당은 다가오는 2028년 총선에서 이른바 '반개혁 지역구'에 신 대표를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을 공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개혁 성향이 선명한 인사들을 출마시켜 극우 세력을 제압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대표는 "최강 반개혁은 바로 '윤 어게인'을 외치는 자들,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 집권하면 검찰 개혁을 되돌리겠다는 자들"이라며 "혁신당이 민주개혁 시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물리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준형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정춘생 사무총장, 그리고 저 역시 수도권 반개혁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을 반개혁 심판의 도구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오는 5일 '기회의 공정과 사회적 기본권 강화를 위한 불평등 양극화 해소 특별법'을 당론 발의한 다음, '불평등 해소, 민생 복지 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옆에 '불평등 해소, 민생 복지 메가 프로젝트'를 함께 놓겠다. 불평등 해소야말로 대한민국의 물줄기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과감한 불평등 해소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물길을 바꾸자"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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